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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점상, 업그레이드 정도가 아닐까 하는데, 요 몇년 애플의 분위기가 제품 수가 많아지면서, 전통적인 주기를 벗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도 아이팟이 생겨난 이후부터가 아닌가 하는데, 원래 연말 9~10월은 맥의 개선판 정도를 발표하는 정도로 연말 장사를 하고,  내년 1월 MWSF에서 새 제품을 발표해왔습니다. 당연히 이런 주기를 갖게 된 이유가 애플의 MWSF에서의 이벤트를 1년중 가장 큰 이벤트로 여겨 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금 발표하는 물건이 있다면, 당연 내년 1월에는 그 부분의 새 제품은 안 나올 것이고 여름이나 가을쯤으로 밀리겠죠. 하여간에 맥만 장사할때는 워낙 제품 주기가 거의 뚜렷했는데, 아이팟 아이폰으로 이어지는 바람에 제품 주기가 사실 엉망이 되었습니다.

아이팟, 아이폰쪽은 모두 제품이 발표되었기 때문에 연말에 새로운 것은 없을 것이고, 아이맥도 나온지 얼마 안되었으니, 이것도 아니고, 애플은 최근 맥북을 내놓으려나  봅니다.


루머에 따르면, 애플은 맥북을 이번 화요일쯤 업데이트시킬 계획이라고 합니다. 날짜 맞추기는 힘들지만, 다음주안에는 확실하다고 하네요.

이번 레퍼드에서 Intel GMA X3100 드라이버 추가됨을 확인했고, GMA950의 다음 그래픽 칩셋으로 현 맥북이 이 그래픽 칩셋을 쓰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연이 산타로사 칩으로 업그레이드될 맥북이 연상되는 것이지요. 최근 맥북 업데이트는 2007년 5월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좀 이른감이 없지 않나 있네요) 마이너 업데이트 정도로 기대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픽 칩셋 바뀌고, CPU 바뀌고...뭐 이정도 겠네요.


꼭 맥북 구매하고자 하는 분들이 있다면, 요 며칠 정도는 애교로 한번 기다려봄직합니다.
노트북쪽은 업데이트가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다는 의견은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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