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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기사가지고 다른 제목도 있었습니다.
"Zune 이외의 mp3 플레이어 소유자는 도둑놈." 이런 제목도 있더군요.

원래의 내용만 그대로 살펴보겠습니다.
http://billboard.com/bbcom/news/article_display.jsp?vnu_content_id=1003380831
UMG(유니버셜 뮤직 그룹) CEO인 더그 모리스씨가 MS의 Zune이 자사에게 Zune의 판매대금의 일부를 공유하지 않는다면, 자사의 음악을 안 줄거라고 했었다고 합니다. 물론, 지금은 MS가 Zune의 판매 대금 249달러에서 1달러 이상을 UMG로 줄 거라고 합의를 봤습니다.
(그럼, 다른 음반사들은?, MS는 그들과도 수익 나눠주기 프로그램을 맺기 위에 노력중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UMG는  다운로드/구독 서비스에 들어가는 기본적인 라이선스 비용도 내라고 합니다.

여기서 UMG 회장님의 명언이 나옵니다.
"These devices are just repositories for stolen music, and they allknow it," UMG chairman/CEO Doug Morris says. "So it's time to get paidfor it."

(모두 아시다시피, mp3 플레이어는 훔친 음악을 보관하는 기기로, 우리는 이제 이것들에 대한 비용을 받을 시간이 되었다) 라는 얘기입니다.

즉, mp3플레이어를 구입하면, 당연히  불법 다운로드로 훔친 음악을 듣기 때문에, mp3 플레이어 제조사들은 이 비용을 내라는 겁니다.

이 얘기로, 다른 싸이트들에서는 이제 Zune 플레이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은 도둑넘들이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음악 비즈니스의 손실은 아무래도 해적 음악 다운로드쪽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음반사들은 보다 더 적극적으로 손실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그러나, 이건 좀 말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무료 음악 다운로드 싸이트를 건들여야지 mp3 플레이어에게 테클을 건다면, 모든 저장기기에 테클을 걸여야 맞다고 보여집니다. 하드디스크/CD/DVD 미디어/웹하드디스크/이메일 서비스 등등 많찮습니다. 사실 이런데 mp3 파일 저장하려면 못하겠습니까? 이런데 다 건들여야 맞다고는 생각하는데...

그러니, 차라리, 공유의 원천을 차단하시는게 더 맞다고 생각됩니다.  음악 비즈니스를 이제는 다른 쪽으로 상당하게 돌리는거 같은데, 아무래도 힘들긴 힘든가 봅니다.

이렇게 되어버리면, 아이팟은 도대체 얼마를 음반사에게 줘야 한단말입니까? 크크..
애플도 이젠 골머리 썩히겠군요.  메이저 음반사들이 다 저렇게 나와버리면, MS랑만 계약하고, 애플이랑 계약을 안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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