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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인가요? Rdio가 결국 무료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합니다. 애플의 아이튠스 라디오가 나온 후 iOS용 Rdio에 무료 버전을 시작한다고 하네요. 이 서비스 이름은 "스테이션"으로 미국, 캐나다, 호주에 거주하면 무료로 무제한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아이튠스 라디오와 차이가 무엇이냐면, 아이튠스 라디오는 음악 중간 중간에 가끔 광고가 나옵니다. 이런식의 서비스들이 대부분인데, Rdio도 그랬고요. 이번에는 Rdio에서 광고 없는 무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라는게 핵심입니다. 아무리 들어도 광고가 안나와요? 다만, 원하는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구입하라는 링크가 나온다고 하는군요. 즉 좋아하는 음악은 사서 들어라 라는게 요점입니다.

판도라가 40시간 무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아이튠스 라디오 서비스 이후 폐지됐고, 이어 Rdio 서비스도 무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이건 기록으로라도 남겨둬야겠습니다. 판도라의 CEO "조 케네디"가 아이튠스 라디오 서비스 런칭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는다고 언급한바 있습니다. 우리는 8년동안 서비스를 해왔고, 크고 작은 경쟁자를 만났지만, 어떤 경우는 시장을 떠났습니다. 자신은 경쟁자의 등장으로 어떠한 문제가 생길것이라는 분석은 본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어떠한 변화가 있을것이라고는 생각지 않는다고….

블랙베리도 이런 비슷한 얘기를 한바 있었고요. CEO의 위치로 경쟁자를 깎아내려야한다는건 알겠지만, 그리 만만치 않은 상대라는 건 알아줬으면 합니다. 결국 자사의 서비스도 약간 변화는 있었고요.
애플은 ping 서비스만 최근 내린바 있고, 다른 어떠한 서비스도 끝낸바 없기 때문에, 한동안은 서로간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판도라의 경우, 1억 6천만명의 사용자와 전년대비 58% 이상 늘어났고, 아이튠스 라디오 서비스 발표 2주 전에 40시간 음악 듣기 제한을 풀은바 있습니다.

구글도 구글 음악 iOS 앱을 이달 말에 내놓는다고 하니, 올해말은 참으로 풍성한 음악 감상 환경을 제공하는 해가 될것으로 보입니다만, 1년 안에 몇개 업체가 사라지는 해가 될수도 있다는 것에 역시 한표 바칩니다.

참고로 구글의 "Play Music all access"는 구독제로 매달 10불정도의 비용을 내면, 원하는 음악을 언제 어디서든 들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Rdio Launches Free Music Streaming Service with Support for iOS Devices - Mac Rum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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