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빠른 맥정보, 매킨토시 이야기

iFixit의 iPad 유리 패널 자가 수리킷 결과 본문

기타

iFixit의 iPad 유리 패널 자가 수리킷 결과

weenybee 2014.07.22 02:53

지난 주말에 일전에 오더한 iFixit iPad 앞유리 패널 자가 수리 킷으로 해봤는데, 한마디로 얘기하면 돈낭비였습니다. iFixit 자체에서는 물건을 잘 뜯는지 모르겠지만, 수리 킷 자체는 그렇게 썩 퀄리티도 좋지 못했고요. 패널도 접착테잎이 약해서 찰싹 달라붙질 않더군요. 좀 쓰다가 트레이드해서 다른 모델로 업그레이드해야겠습니다. 


한번 해봤으니,다음번엔 손쉽게 수리가 될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싼 걸로 오더해서 수리를 해야겠습니다. 이런거 오더해본 분이 없었을테니, 이런저런 사진을 보면서 코멘트를 달겠습니다.


실제로 뜯는거 부터 모든 프로세스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만 iFixit의 공구가 적절하게 해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지난번 오더 했던 iFixit 박스. 덩치가 제법 큽니다.

 


포장을 과하게 해서 박스안에 충격방지 포장지로 물건이 어디 있는지조차 찾기 힘듭니다. 이리저리 풀어보니 물건들이 속속 보입니다.



안녕, iFixit . 잘가 iFixit. 뭐하나 쓸모가 없었던 공구 봉지.





히트건 안쓰고 하는 방법이 도대체 뭘까? 인터넷에서 사진으로 볼때는 찜질팩같이 생긴거 같던데, 막상 받아보니, 찜질팩과 거의 동일한 것이더군요. 황토가 아니고, 무슨 볏집같은 소리가 납니다.


 저걸 전자렌지에 데워 사용합니다. 설명서에 1분정도 돌리라고 나와 있습니다.  시키는대로 해봤더니, 택도 없습니다. 글루 녹이는데 아무 효과가 없습니다. 한 5분정도 하면 모를까 안되더군요. 결국 히트건 사러 갈까 하다가 집에 있는 드라이어로 했더니 쭈욱 글래스를 떼어낼수 있었습니다. 이때 필요한 도구가 있는데....




위 사진을 보면 보라색 같이 보일수도 있고, 엷은 파랑색으로도 보일 수도 있고, 참 애매한 오른쪽 맨위 저 플라스틱 두개. 아이패드 글래스를 열때 밀어 넣어 틈을 만들어주는 도구인데, 플라스틱이고 약해서 도움이 안됐습니다. 잘 흐물흐물해집니다. 결국 도구가 집에 당장 없어서 아주 얇은 칼로 살짝 틈을 만들어 열었습니다. 차라리 (http://www.amazon.com/Newer-Technology-iSesamo-Ultra-thin-opening/dp/B00792JJK4/ref=pd_sim_pc_58?ie=UTF8&refRID=1604WCGN5EGPJ5S43JT2) iSesamo같은 날카로운 철툴이 더 낫습니다. 물론, 철툴 쓸때 케이스에 긁히지 않기 위해 가급적 안쪽을 향해 하는게 아이패드 테두리 긁힘을 피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어로 충분히 데워두고 툴로 살짝 키우면 기타 피크같이 생긴 저 블루로 살살 밀어넣어 접착 부분을 느슨하게 만듭니다. 이렇게 4면 모두 하면 되는데, 블루투스 모듈 있는 부분, 케이블 연결되어 있는 부분들을 잘 체크하셔서 그런 곳만 살살 깊지않게 밀어넣어 주면 됩니다. 


나머지는 인터넷에 모두 있는데, 해본바 가장 그래도 잘 되는게 CNET의 아이패드 유리 분리 동영상입니다. 



처음이고 도구가 생각보다 잘 안되 결과적으로 한시간정도 걸렸는데, 저 파트 역시, 도구는 그렇다쳐도 파트는 제대로 됐겠지했더니, 미리 붙여둔 양면테잎이 그렇게 강하지 않다는거였습니다. 아이패드의 이전 끈끈이들을 다 제거하고 붙였는데도 잘 붙질 않더군요. 별도의 양면테잎으로 붙여두었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안 샀던건지, 이건 뭐 리뷰가 없더군요. 제가 결국 마루타가 되었습니다. 다 고치고 났더니, 사모님이 그냥 그걸로 아이패드 에어 업그레이드 하자고 하십니다.  그럴꺼면 싼걸로 할걸 그랬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0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