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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위크하면, 비즈니스계의 타임지 정도 되나요? 상당한 영향력이 있는 잡지입니다. 따라서, 거기서 헛소리하기엔 힘든잡지이죠. 분명한 fact를 가지고만 얘기를 해야 합니다. 물론, 간혹 예상 정보가 기사안에 몇줄 들어가긴 하는데, 비교적 맞는정보만 다루어야겠죠.

다른 루머나 3주 매거진이랑은 좀 다릅니다. 그런 비즈니스위크지에서 애플이 조만간 발표할 정보중 하나를 소개했습니다.
요 근래 비즈니스위크에 올라오는 애플/맥관련 내용을 보면, 루머싸이트에서 올라오는 내용과 애널리스트들이 떠드는 내용을 기사내에 많이 추가한다는 겁니다.
확인을 위해서 다방면으로 알아보고 다니겠지요.

밝혀진거 중 하나는 이미 많은 싸이트에서 다뤄진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 발표입니다. 비즈니스위크가 여러차례 얘기하는거 보면,확정적입니다. 9월 12일 스페셜 이벤트에서 스티브잡스의 입에서 확인하는 일만 남은 셈이지요. (원래 비즈니스위크에서는 9월중순이 될거라고 했는데, 몇몇 맥루머 싸이트에서 9월 12일 스페셜 이벤트를 연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또,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영화중 신작은 14.99달러 (우리돈으로 한 만5천원정도), 신작이 아닌 것은 9,99달러 (우리돈으로 만원)이라고 합니다.
이 영화의 규격이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DVD로 구울 수 있는지, 다운로드 받아서 TV로 봤을때 별 문제 없을 정도의퀄리티를 제공할 것인지, 아이팟용으로만 나올 것인지에 따라 가격이 합리적인지를 알 수 있겠습니다. 다만, 예상 가능한 것은 경쟁 상대가 될 video.aol.com 의 비디오 서비스입니다. 아마 애플의 iTMS랑 동일한 서비스로 보여지는데, aol서비스는 웹브라우저로 접근 가능하다는 것이고, 애플 스토어는 전용 iTunes만 된다는 겁니다. 물론, aol도 현재iTunes처럼 전용 브라우저를 만들고 있고, 베타가 나온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디오.aol도 가격은 비슷하더군요. aol은다운로드해서 컴퓨터에서 보거나, windowMediaPlayer가 들어간 휴대 기기에서 작동한다고 합니다. 물론, DVD 굽기는얘기가 없는걸로 봐서 안되는 것으로 보이고요.

또 하나 얘기는 월마트와 애플의 얘기인데, 월마트가 찍어내는 DVD의 40%를 판매하고 있었다고 하는군요. 아마존이나,베스트바이 그런 곳일 줄 알았더니, DVD판매의 넘버1이 월마트였습니다. 이런 월마트도 다운로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고,"우리도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를 준비할때까지 애플에 무비 판매를 연기하라"라는 압력을 헐리우드 영화사에 가했다고 합니다.  무슨얘기냐? 애플의 비디오 다운로드 서비스로 DVD 판매가 줄어들지도 모르고, 거기에 비디오 다운로드 서비스 시장을 애플에 선점해줄수 없다는 것이겠죠. 40%를 판매해주는 월마트이니 이런 압력이 먹히겠구요. 월마트 역시 잘 되는 DVD 판매 비즈니스를 애플의iTMS랑 공유해야한다는게 좀 기분나쁘겠죠. 

결론적으로 월마트 역시 이쪽 시장에 다시 도전할 예정이고, 이밖에도 아마존, AT&T, 컴캐스트 역시 이쪽을 준비중이라고합니다. 아마도 예전처럼 음반 판매에 매달렸던 회사들 모두 다시 비디오 다운로드 서비스를 준비한다고 보면 될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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