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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오늘 아이튠스 7.1.1 업데이터를 발표했습니다.
이미 7.1에서 풀스크린 커버 플로우랑 개선된 정렬 기능으로 선보였는데,
이번 업데이터에서는 7.1에서 생겼던 자질구래한 버그들을 수정했다고 합니다.

28메가 정도로 시스템 업데이터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http://www.apple.com/support/downloads/itunes711formac.html

이런 업데이터에 대해서 간단 한말씀 드리자면,
업데이트 하는 이유는 대략 3가지정도로 나눌수 있겠는데,
에러의 수정, 기능의 개선, 서비스의 변화 정도가 되겠습니다.

업데이트는 대부분 저런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내놓긴 하는데,
아이튠스도 마찬가지 있습니다. 버그만 수정해놓으면 유저들이 잘 업데이트를 않하거나
하는 경우도 있기에 새로운 기능을 약간씩 추가해서 넣어 둡니다.
버그나 서비스의 변화에 대해서는 그렇게 크게 언급 안하고요.

6에서 7로 큰 숫자 버전업 같은경우도 새로운 기능을 많이 넣지 않으면,
유저들이 그냥 가볍게 옛날 버전 씁니다. 그냥 애플리케이션으로서만 쓸때는
상관없는데, 아이튠스처럼 스토어랑 연동되게 되어 있는 프로그램-서비스 부류는
새삼 새로운 기능이 매번 들어가 줘야 유저들이 침을 흘리게 됩니다.

마이너 업데이트 같은 경우도 사실 새로운 기종에만 해당되는 업데이트 내용들인데,
강제로 모두 반영되게끔 업데이트를 내놓는 경우도 있기에 올드맥을 쓰는 분들은 사실
업데이터로 인해 더 덩치큰 애플리케이션을 써야 하는 불편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개개인의 맥마다 최소한의 업데이터를 좀더 세세하게 옵션으로 설치할 수
있게 해주는게 제일 좋은데, 개발하거나 서비스하는 업체로서는 상당히 불편한게 아닐수
없습니다.

예를 들면, 블루투스도 없는 올드맥에 자꾸 휴대폰 드라이버를 설치하라고 하던가,  에어포드도 없는 맥에 에어포트 드라이버를 설치하라고 하던가 하는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대략 이런 경우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아무래도 베타가 정식인 세상이 되어서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의 품질이 다소 떨어집니다. 그래서 큰 문제 아니면, 전 바로 업데이트하지 않고, 애플 디스커션이 좀 잠잠해지면, 그때서야 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최근 Mac OS X 10. 4. 9 역시, 다양한 문제로 일부 사용자들이 고통을 겪은바 있습니다.
업데이터를 설치하는것조차 모험이 되어버린 현실이 좀 깝깝하긴 합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겠다는 얘기가 더 길어졌습니다.
앞으로 조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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