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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의 파사디나 애플스토아에 밤새 줄을 세우기 위해 노숙자 숙소에서 노숙자들을 대거 밴으로 데려다 놓고 노숙자들에게  한사람당 40불 주기로 약속을 했나 봅니다. 문제는 일을 꾸민 사람은 돈을 주지 않고 아이폰만 대거 사들인후 노숙자와의 마찰이 생겨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자리를 떠났다고 합니다. 노숙자들은 돈도 못받고 다시 돌아갈 차비도 없어 난동을 부렸다고 하는군요.

이런 걸 보면, 아이폰 구매를 위해 줄세우는 방식이 과연 옳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며칠전 이런게 문화가 될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일련의 이런 사건들을 보면 아이폰 런칭 방법을 달리 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밤새 구매를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보면 반은 재판매 목적으로 줄 서는 사람, 반은 정말 좋아서 기다리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지금 보면, 90%정도는 재판매를 위해 기다리는 사람이 아닌가 합니다. 어차피 10월 넘어 3주 정도 기다려야 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을 위해 이베이같은 중고시장으로 바로 물건이 고가로 팔려 갈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은 이런 런칭방식을 이젠 고민해봐야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Video: Fights erupt at Apple iPhone launch in California - Telegr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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