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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roughlydrafted.com/
RD란 이 싸이트의 약자입니다.

애플포럼에 최근 이 싸이트에 관련하여 올라온 글이 있어서 한번 간단하게 얘기할 까 합니다.
아마 번역하는 분이 계속 이 싸이트의 글을 번역하여 올리시는거 같은데, 그 내용에 문제가 있다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생겨난 쓰레드입니다.

RD자체가 생긴지 얼마 안된 싸이트이고, 내용도 보통 다른 물건, 회사, 서비스등등과 애플 관련하여 비교해서 애플이 더 좋고 뛰어나다 뭐 그런 내용들이 주를 이룹니다.  문제는 이 글들이 많이 해외에서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데 반해, 애플 포럼에는 이 글들이 주기적으로 계속 올라와서 많이 알려진 싸이트더군요.

사실, 글이라는게 뭔가를 생각해봅니다.
정확한 사실만 전달하는 글과, 사람의 생각이 담겨진 글 뭐 이런 두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사람의 생각이 담겨진 글은 늘 방향이 있기 마련입니다. RD라는 싸이트를 보면, 그 사람의 방향은 일정하고, 관련 정보를 찾아서 조합해 객관적인 데이타를 추가하여 글을 작성해서 마치 그 데이타로 인해 자신의 주장이 맞다라는 식의 글들이 주를 이룹니다.  애플 제품에 관심이 있는 제게도 그 글을 보면, 뭔가 좀 뻘줌합니다.  왜냐? 애플의 제품이 더 뛰어나건 아름답건 간에, 애플은 여전히 매킨토시라는 하드웨어의 관점에서 보면, 마이너입니다. 시장을 지배하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제품이 95% 이상을 차지하는 마당에, 저 싸이트는 애플 제품이 더 뛰어나다라는 식의 얘기를 늘어 놓습니다. RD의 데이타를 보기 전에, 일반적으로 나와 있는 현실의 감각적인 데이타는 아직 애플은 마이너입니다.

아이팟이라는 걸출한 하드웨어와 아이튠스라는 서비스만 있습니다.
근래 아이폰이라는 것이 런칭되었지만, 아이팟 빼고는 시장을 지배하지 못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글이 진행되어야 하는데, 애플 제품이 다 좋다라는 식이니, 그 글 자체가 그리 공감을 받지 못하는 셈이지요.

사실, 저런 글에 들어있는 데이타는 동전의 양면처럼 이렇게 보면, 맞지만, 달리 보면 다른 그런 데이타들입니다. 저런 글들이 맞다면, 여러 싸이트에 옮겨지고, 칭송받아야겠지만, 사실 별로 공감을 받지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사실, 좋은 컬럼을 찾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컬럼이라는 것 자체가 작성한 사람의 마음이 담긴 것이고, 모두에게 수긍할 수 있는 글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칼럼을 찾는게 쉽지 않겠고, 그중에 하나인 RD의 글을 번역자 분이 옮겨주시니, 그 글에 반감이 있는 분이 아마 애플 포럼에 시작한 모양입니다.

반감이 있는 분은 RD 글에 문제가 있다 라는 내용을 언급했고, 반감을 얘기하려면 예를 갖춰서 해주십사하는 댓글이 올라와 있더군요.

애플 포럼같은 곳에서는 그 글들에 대해 문제가 있는 부분은 댓글로 언급하고 있고, 나름대로 정화되는 것 같은데, 아마도 너무 많이 올라오니, 그런 글이 만들어 졌나 봅니다.


저역시 몇몇 칼럼 싸이트를 가끔 보고 있는데, 사실, 독선적이다시피 보일정도로 약간 과격/선정적입니다. 번역하시는 분도 사실 무료로 힘들게 하시는거 같은데, 이런 문제로 소강상태로 바뀌지 않을까 하네요.

몇개의 맥관련 칼럼 싸이트를 소개합니다.
http://www.pbs.org/cringely/pulpit/ (이미 가끔 번역자분이 소개하는 곳입니다)
http://daringfireball.net/ (이 분도 가끔 직설적일때가 있습니다)
http://www.macobserver.com/columns/
http://www.macworld.com/weblogs/editors/
http://www.applematters.com/index.php/section/opinions/
http://macdailynews.com/index.php/weblog/opinion/

요정도가 좀 알려진 곳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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