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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처절한 싸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미국에서 원래 AT&T 서비스를 써오다가 휴대폰 바꾸고 20달러 추가해서 그냥 서비스를 이어 쓰고 있기 때문에 별탈없이 써왔습니다.

요즘 인터넷에서의 문제는 아이폰 + AT&T의 조합을 쓰기 싫어하는 경우, 쓸수 없는 경우에 아이폰을 가진 분들이 아닌가 합니다.


이전에도 누누히 언급했듯이, 애플의 아이폰은 해킹으로 더 많이 팔렸기 때문에 애플 스스로 해킹에 대해 크게 노력할 필요도, 언급을 자제해왔습니다. 가만이 있어도 잘 팔려나가는 아이폰을 왜 해킹 문제를 들어 문제를 만들 필요가 있었겠습니까?

문제는 협력사인 AT&T이지요. 계약에 따라 AT&T Only로 만들어놨더니, 해킹으로 미국내 다른 GSM 서비스에 아이폰을 쓸수 있게 되어버리니, AT&T는 얼마나 기분이 나빴겠습니까? 따라서, 애플에 당연 어필을 했겠고, 이번 1.1.1 버전업에 따라 기존 모든 해킹을 막아놓은 상태로까지 되어버렸습니다.

물론, 1.1.1 버전업 자체가 크게 메리트는 없습니다. WiFi 아이튠스 경우, 저같은 경우는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없앨수 있으면 없애고 싶은 메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업데이트로 당한 분들이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 보이고, (원래 이런 업데이트가 나오면 다른 사용자의 반응을 먼저 기다리게 마련입니다. 좋다 나쁘다의 피드백을 본후 업데이트하는것이 순서겠지요)




현재 1.1.1 버전을 이전 버전으로 돌리는 방법이 나온 상태이고, 추후 1.1.1에서 다시 모든 기능들을 제대로 쓸수 있겠끔 해주는 방법을 내놓을 것이라고 합니다.

http://youtube.com/watch?v=FE85O8zdTTs

(다운그레이드 동영상)

관련 파일
(링크를 잘 보시면 관련 파일 링크가 나옵니다)










그래도 이슈를 만드는 것은 "뭐, 기분 나쁘다" 이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이미 100달러 쿠폰도 아이폰+AT&T 서비스가 아니면 못받게 해놨고, 이어 기존의 아이폰도 즐겁게 써온 분들에게는 업데이트 이후 동일한 서비스를 받지 못했다라는 상실감이 아닐까 합니다.

똑같이 아이폰을 구입했는데, AT&T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만으로  기존 아이폰도 사용하기 힘들게 해놨고, 애플에서 주지 못하던  소프트웨어들도  막아놨으니까요.

스티브잡스의 웹브라우저를 이용한 아이폰 서비스나 만들라는 얘기는 근래의 써드파티 아이폰 소프트웨어들의 행보로 봐서 무시당한 셈입니다.

5년인가요? AT&T Only로 계약을 맺은것이?
앞으로 5년동안은 이 진흙탕같은 싸움이 계속 되리라 보입니다. 해커들은 계속 장벽을 걷어내는 일을 할 것이고, 애플은 AT&T의 등에 떠밀려 계속 장벽을 새로 만들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써드파티 개발자들의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개발까지 막는 경우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애플도 어느정도 허용해줘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킹의 부류가 AT&T Only 서비스 해제쪽과 아이폰에 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 설치쪽 두 부류로 나눠지는데, 후자의 경우는 애플의 의지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추후에 어떤  방법을 제시해주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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