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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하드 드라이브의 궁합

weenybee 2010. 7. 29. 02:22

20년동안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하드드라이브 참 많이 쓰고 버리고 했습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하드 드라이브도 궁합이 있는거 같더군요.
제경우는 맥스터랑 참 인연이 없습니다. 그동안 무수히도 내외장 하드드라이브를 써왔는데 유독 문제가 되는 것이 맥스터였습니다.

사람이 간사한게 궁합이 안 맞는것을 알면서도 가게 가서 다시 맥스터를 사게 됩니다. 이유는 5년이라는 워런티때문인데 긴 워런티때문에 유실되는 데이타를 매번 경험합니다. 크게 당한게 맥스터 내장 드라이브였었는데, 그때는 거의 몽땅 날리고 문서들만 좌자작 복구했고,  이번에 원터치 4 외장 1테라인데 얘도 드르륵 소리는 내더니 결국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워런티를 체크해보니 2013년까지... 요즘은 빠른 교환 방법이 있어 2만원을 받더군요. 물건 먼저 보내주고, 에러난 하드는 나중에 그 포장에 담아 다시 보내면 되는데, 30일 기다리느니 일주일안에 받는 편이 나을것 같고 거기에 쉬핑할때 비용도 자비로 하느니 그냥 2만원에 포함된 무료 반송을 쓰면 될거 같아 그렇게 처리했습니다.

과연 5년 워런티가 5년 무료 워런티가 아니고 결국 소소한 쉬핑비이며 기다리는 시간까지치면 이게 과연 무료 워런티인지,,,, 애들 참 장사잘해요.

하여간에 하드에 반은 복구를 했지만, 반은 날라갔습니다. 이런거 보면 이젠 좀더 전문적인 백업방법을 찾게 됩니다. 네트웍 스토리지도 최근 하나 구입했는데, 하드하나 더 껴두고 미러링으로 돌려놔야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론 하드 하나 살거 두개로 사서 백업하는 방법을 찾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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