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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역시 인터넷 사용량이 많은 유저들에게 뭔가 더 사용 부담금을 받아야된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정확한 계획은 없지만, 기본적으로 인터넷 사용량이 많은 유저들때문에 전체 트래픽의 많은 부분이 소비되고 있는데, 이는 5%정도의 DSL사용자가 전체 트래픽의 46%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DSL은 케이블과는 달리 지역적 폭주에 따라 영향을 받진 않지만, 아무래도 과도한 사용은 다른 사용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며, 계속 매 18개월씩 2배로 늘고 있고, 계속 네트웍에 무리를 주고 있다고 하네요.

컴캐스트 (케이블 네트웍)는 250기가정도를 정해서 이 이상을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추가 비용을 받을 것을 고민중이라고 합니다. 다른 나라, 캐나다나 호주같은 곳도 이미 트래픽 제한이 있고 추가비를 받고 있다고 하네요.

반론으로는 이미 모든 서비스들이 인터넷 기반인데다가 계속 비디오 스트리밍이나 무비 다운로드 서비스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이런 정책으로 바뀌게 되면 치명타가 아닐 수 없겠습니다.

250기가면 하루에 영화 1편정도는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겠군요. (2편은 안되고, HD 무비도 힘들겠네요)

AT&T나 컴캐스트가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미국의 두 메이저 컴퍼니에 의해 인터넷 사용량은 현저히 줄어들 것입니다. (그러나, 인터넷이 거의 물이나 전기가 아닌 공기와 같은 존재가 되어가는 마당에.....이런 생각은 아무래도 좀 우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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