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ystar, "OpenMac" 399 달러에 제공

Psystar 라는 곳에서 399달러에 "OpenMac"라는 이름으로 일반 PC에 레퍼드를 깔아서 팔 것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399달러부터 있는데,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 2.2GHz Intel Core 2 Duo
- 2GB of DDR2 667 memory
- Integrated Intel GMA 950 Graphics
- 20x DVD+/-R Drive
- 4 USB Ports
- 250GB 7200RPM Drive

대충 보면, 맥미니 급에 모양은 타워 케이스입니다.

모양도 그렇고, 애플에서 파는게 아니니 여러 파트들을 업그레이드해서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GeForce 8600GT 512MB 같은 것도 155달러를 주면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참 웃기는게, 애플에서는 예전에 다른 머신에서 애플의 OS를 돌리는거 자체를 모두 취소시키고 회수한바 있는데, 이런게 정식으로 광고가 된다는게 애플의 소송감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애플에서 레퍼드 라이선스를 받을 것도 아니고, 애플의 허가를 받은 거 같지도 않은데, 레퍼드를 설치할 수 있는 머신은 399달러부터 레퍼드를 설치해서 파는 모델도 있다고 합니다. 원리는 EFI V8 에뮬레이터로 일반 레퍼드 설치 DVD에서 바로 설치할 수 있게끔 해준다는 것입니다. 마치 레퍼드 설치 DVD에 패치를 하지 않고, 자사의 머신에 패치를 해서 별 문제 없을 것이라는 것처럼 얘기하는데, 글쎄요.

요 방법은 이미 x86~!~ 이런 곳에서 흔히 쓰는 방법이고, 애플에서 이런쪽에 대해 뭔가 행동을 보여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풀어주던지, 제제를 가하던지 하겠지요. (물론, 애플은 당연 소송하겠지요)

애플의 유저 라이선스 동의 부분에 "애플의 머신이 아닌 머신에 레퍼드를 설치할 수 없다"라는 부분에 대치가 되는 부분입니다.

http://www.psystar.com/

가격만 싸고 정당하다면, 이쪽도 괜찮죠. 맨날 데스크탑 바라보며 생활할 거 아니면....

문제는 애플이 싫어하니.... 그게 문제겠죠. 요즘 패치가 워낙 좋아서 예전처럼 버벅거리는 문제도 별로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