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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맥미니가 생겼습니다.

weenybee 2007. 12. 8. 04:29
집에 2대의 데스크탑 맥, 2대의 맥 노트북, 2대의 PC가 있었습니다. (적어놓고 보니 많네요)
애플 TV는 거실로 가서 시청용으로 연결되었고, 우리를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사모님과 제가 맥을 즐겨 씁니다)


그러다가, 사모님이 맥미니를 하나 들고 왔습니다. 고장난건데, 가질 사람? 해서 가져왔다고 하더군요. 서비스 센터에서 체크해보니, 로직보드 불량 판정받고 50십만원정도의 로직보드 교체 비용을 얘기해서 그냥 다른 걸로 교체하고 맥미니는 치웠다고 하네요.

그래서, 한번 봤는데, 1.83Ghz, 2기가, 80기가 하드디스크 장착 맥미니였습니다. 고맙게도 인텔 기종이더군요. 1년 워런티가 지나서 워런티도 해당안되고, 3분의 2가격을 내고 로직보드를 교체하라는 건 새로 하나 사라는 얘기겠죠.

시간없어 놔뒀다가 맥미니 로직보드 올라오면 교체하리라 맘먹고 그렇게 시간은 지나갔습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나서 한번 분해를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드디스크, 메모리 넣는거 아니면, 분해를 좀 꺼려합니다. 예전에는 재미로 했는데, 이젠 귀찮더군요. 맥프로 분해하면서 그날 같이 했던거 같네요)

그냥, 켜보니, 시동조차 안되더군요.
맥미니 오픈.
모두 분해...에어포트 카드, DVD롬, 하드디스크, 메모리  모두 분해.
다시 시동.... (어? 작동이 되네요? 로직보드는 일단 OK)
다시 끄고, 하나씩 조합으로 연결해보면서 태스트...
결국 메모리 슬롯 하나가 불량.
2기가에서 하나 빼고, 1기가만 써야 되더군요.
(이마저, 애플 디스커션에 비슷한 사례가 있더군요. 대처 방법도....나중에 한번 해볼까 하고 일단, 다시 조립 시작)
하드디스크, DVD롬 연결, 다시 태스트, 잘 작동.

결국 로직보드 알아보다가, 메모리 불량인줄 알고 교환하려고 하다가, 메모리 슬롯 불량으로 최종 판정.

현재는 잘 작동합니다.

일단 버리신 분은 정나미가 떨어진 상태이고, 새로 맥프로를 구입했습니다.

따라서, 이 맥미니를 어떻게 써야할지가 사실 문제가 되었습니다.
1기가로 돌아보니, 약간씩 느린듯 한것도 같고, 시간나면 메모리 슬롯 한번 더 들여다 봐야겠습니다.

애플 TV를 대체할까 생각해보고 있는데, 고민중입니다.
어떤 용도가 좋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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