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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애플의 계획보다 한달 더 일찍 달성했다고 하는군요.
즉, 100일정도에 100만대를 목표로 했었다고 합니다.

조선일보 '아이폰' 뼈아픈 할인 뒤엔 '저가폰'이…
이런 기사는 애플의 오늘 100만대 달성 발표로 좀 어이없는 기사가 되버렸습니다.
일단 애플의 휴대폰 시장 진입은 초짜 치고는 괜찮은 행보를 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애플의 연말 장사는 매년 새로운 역사를 만들정도로 기록 갱신중입니다. (벌써 몇년전, 그러니까 아이팟을 내놓은 후부터가 되겠네요) 올해는 아이폰까지 내놓았으니, 상당한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의 새로운 아이팟 제품군은 아이폰과의 격차를 둔 상태에서 약간 맛배기로 내놓은 아이팟 터치제품으로 아이폰과 아이팟의 제품 차이를 구별해 놓았습니다. 일단 사파리로 wifi를 통한 인터넷으로 아이폰처럼 쓸수 있겠고, 화면 사이즈도 동일하고 커버 플로우까지 넣어놨기에 아이폰과 비슷해 보이지만 내막은 카메라도 없고, 메일이나 기타 아이폰만의 여러 유틸리티가 많이 빠졌기 때문에 아이팟 터치와 아이폰이라는 구별을 확실하게 설정해버렸습니다.

당분간 아이폰을 팔수 없는 곳은 아이팟 터치가 팔릴 것이고, 아이폰을 구입할 수 있는 곳에서는 그냥 아이폰 구입으로 이뤄질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휴대폰+아이팟보다는 아이폰이 더 가지고 다니는데 편하겠지요.


애플의 제품 업그레이드 방식은 아이팟에서 배웠듯이 현 모델에서 가장 잘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을 다음 모델에 적용한다는 겁니다. 이번에도 커버플로우나 아이폰의 사파리를 집어넣었고, 유투브 역시 아이팟 터치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다변화처럼 보이기 위해 여러 칼라를 선택하여 넣었다는 겁니다.
확실하게 제품을 업그레이드할 수 없을 경우 약간의 업그레이드와 여러 색상을 집어 넣곤 했습니다.

이번 아이팟 셔플이 그랬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식으로 아이팟 제품군이 가다가 아이팟 나노와 셔플쪽이 하나로 합쳐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이즈나 가격만 맞으면 아마도 나노쪽 가격을 내리던가, 셔플을 퇴출시키고 나노의 사이즈를 줄일 수 있겠지요.

하여간, 얼마전 아이팟 제품 발표로 애플은 연말, 내년 가을까지 요 체계로 갈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팟 발표 주기는 아이폰으로 인해 1년씩 업그레이드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이팟은 이미 많이 팔리는 제품군으로 이제 경쟁자도 없는 마당에 서둘러 제품 사이클을 줄일 필요가 없으니, 1년정도의 제품 업그레이드 사이클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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