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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상하게도 애플스토어에 자주 갑니다. 그리고 갈때마다 뭘 집어옵니다.
얼마전 케이블하나를 사고 평소처럼 카드결제를 합니다.미국  애플스토어에서는 요즘 영수증은 이메일로 받을래? 종이로 받을래, 아니면 둘다 받을래... 이럽니다.


그래서 그냥 이메일로 받겠소하고 평소처럼 이메일주소를 입력합니다. 근데, 이메일 주소를 잘못쓰고 이걸 나중에 알았습니다. 물건을 들고 나갈려고 하니, 애플 스토어 아가씨가 왠일로 물어봅니다. "이거 샀냐고?"

그래서, 그렇다. 그러니 영수증 보여달라해서 이메일로 날라온줄 알았던 영수증이 안 보였습니다. 안 왔습니다.뒤늦게 아 이메일주소를 잘못 입력했구나... 알았습니다. 물건 들고 나올때까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이건 뭐 물건 사고 돈 안내고 가지고 나올 파김치 같은 녀석으로 오해를 받을 뻔했습니다. 이후 물건과 카드 기록을 조회해서 프린트된 종이 영수증을 받고 나오긴 했지만, 이것때문에 역시 10분정도 허비했습니다.


이메일로 받을래도 쿨해서 좋아보이지만, 그냥 이젠 영수증, 이메일 둘다 받겠다고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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