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뉴스

차이나모바일, 애플과 아이폰 관련 협상 "없었다"

weenybee 2008. 3. 4. 16:35
차이나모바일은 중국에 아이폰을 제공하고 싶지만, 공식적으로 애플과 얘기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중국에 애플 아이폰같은 것을 들여오는 것에 관심은 있지만, 애플과 얘기한 적은 없고, 다만, 우리는 고객이 이런 제품을 바라기 때문에, 모든 옵션을 열어둘 것이라고 합니다.

차이나 모바일은 3억5천만명의 가입자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보다 많네요.


일본은 NTT 도코모와 softbank와 얘기중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한국은 KT라고 했었나요?

하여간, 애플은 적절한 통신회사와 원하는 만큼의 이익분배가 이뤄질만한 곳을 찾고 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애플은 이미 진행하고 있는 미국, 유럽과 같은 비즈니스 모델만 고수할 것은 아니고, 세계의 각 시장을 달리 보고 있다라는 얘기를 한 만큼 시장에 따라 어느정도 변화를 주면서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하나, 3G 아이폰이 태스트로 인한 딜레이가 있을 것이라는 소문과 GSM이 아닌 한국 같은 경우는 당장 힘들것이므로, 아시아쪽은 아무래도 이래저래 협상이 쉽지 않을 것이고, 더더욱 중국이나 한국 같은 경우는 역시 아이튠스 같은 서비스가 들어가 있지 않은 곳이라 아무래도 아이폰 서비스 역시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제가 중국쪽은 워낙 깜깜해서, 감을 잡지 못하지만, 아무래도 중국에 아이폰을 뿌린다면, 미국보다 시장이 크니, 3억5천만명중 1억명만 아이폰으로 바꿔줘도 상당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