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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때가 된거 같은데 (2)

weenybee 2007. 2. 21. 05:33
제가 상상하기엔, 3월 말에 어떻게든 Mac OS X 10.5가 나오고, 4월 14~19일 열리는 NAB 쇼에서 맥프로든 다른 맥이든 개선된 하드웨어 발표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이 가정이 현 상황으로 봐서는 그럴듯 해 보이긴 합니다)

일단,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안 한다는 가정하에 애플이 공식적으로 참여하는 쇼중 가장 큰 쇼는 4월 보름쯤 열리는 NAB이벤트입니다.

여기서 애플은 개선된 매킨토시 하드웨어를 발표한 전례가 있습니다. (디자인이 바뀐거보단 마이너 업그레이드된 모델을 발표했었습니다)

어쨌튼,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벌이려면, 적어도 3월 초 전에는 해야 광고 효과가 지속될텐데....아무래도 일찍 스페셜 이벤트 날짜를 발표해버리면 제품 판매전까지 제품이 안 팔리는 상황이 오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애플이 비밀전략을 펼치는 이유도 바로 이런 이유도 포함됩니다. 미리 발표해버리면, 그 발표날까지가 아니라 쉬핑날까지 이전 제품들의 판매율이 떨어지기 때문이지요.

스페셜 이벤트를 벌이려면, 기자 초청을 해야 하는데, 몇주 전에는 얘기를 해줘야, 기자들도 비행기 예매하고, 호텔 예매하고 하는 스케줄을 잡을 수 있도록 미리 얘기해주는게 통상적으로 맞는데 이런 분위기로는 3월 초에 스페셜 이벤트도 힘들지 않나 생각됩니다.

애플은 탑 시크릿이 Mac OS X 10.5에 들어있다고 했고, 아직 발표를 안했으니, 이걸 광고하려면 통상 적어도 한달 전에는 발표해야 사람들끼리 얘기하면서 기다릴텐데, 전혀 그럴 조짐이 안 보이네요.

3월말  제품 쉬핑하려면, 늦어도 3월초에는 얘기가 나와야 할텐데...3월초 넘어가면, 또 하나 생각할 수 있는게, 그냥 웹싸이트나 홍보자료를 보내고, 3월 말에 쉬핑시작, 프리 오더 받는다는 공지를 내는 경우인데, 이건 Mac OS X 10.5의 비중상 그렇게는 안할 겁니다.

마이너 OS인 Mac OS X 이지만, 아무래도 비스타와의 비교나 홍보전략상 잡스가 떠들어야 하는 거라 간단하게 발표는 않하겠죠.

6월까지 간다면, 사실 애플은 이번 2007년 절반은 실패하는 겁니다.


http://www.looprumors.com/index.php?hidef-mac-pros-at-nab
위의 루머싸이트는 예전 분위기와는 다르게 요즘 통 맞는게 없긴 합니다만,
재미로 얘기하자면, NAB에서 맥프로가 나올 것이고, HD 포멧을 지원하는 드라이브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얘기입니다. 애플은 블루레이를 지원하기로 공식 언급을 한바 있었고,
그 첫 하드웨어로 맥프로가 될거라는 얘기입니다.
애플은 소프트웨어 제품으로 모두 HD를 지원하는 미디어 편집 툴들이 있기에 그걸 담아내는
옵티컬 드라이브를 제공한다는 것은 이상한 얘기가 아닐 겁니다. NAB역시 그런 쇼를 위한
자리이기에 맥프로의 블루레이 탑재가 어색하지도 않을 것이고요.

문제는 가격인데....제품 생산 가격이 올라가는 문제로 애플은 아마 옵션으로 블루레이를
추가하는 방법을 고려하지 않을까 합니다. 기본은 16배속 듀얼 DVD 드라이브를 채택하고,
옵션으로 블루레이를 고를 수 있게끔 말이지요.

하여간, 워낙 애플관련 소식이 없으니, 루머 싸이트들도 좀 맥빠지는 정보들만 만들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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