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 애플의 3G 아이폰 루머

    루머의 시작은 이랬습니다.
물론 이 루머는 상당히 오래되었는데, 구체적으로 나온 것이 작년 연말인가 올 초에 애널리스트 하나가 구체적으로 6월에 나올것이다라고 했던게 발단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그냥 나온 얘기는 아니었고, 여기저기서 많은 들은 내용을 가지고 6월이라고 했던거 같습니다.

여기에 AT&T CEO가 2008년에 3G 아이폰이 나올것이다라고 했었고, 다시 최근 AT&T 휴대폰 부문 CEO가 최근 자사의 3G 지원 네트웍망 구축 얘기가 나오면서 3G아이폰도 몇달안에 나올것이다라는 얘기를 했었으며, 애플 스토어의 물건이 갑자기 24시간 쉬핑에서 5~7일간 쉬핑으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여기에 최근 애플은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고 하는데, 꽤 많은 아이폰 제조 계약이라고 했던 거 같습니다. (제 블로그에서도 한번 언급했었던거 같습니다)


궁금한건 지금부터있습니다.
3G 아이폰이 나오면 과연 여기에 걸맞는 인터넷 무제한 서비스 비용이 얼마가 되겠느냐? 이것이 궁금합니다. 버라이즌 3G 인터넷 서비스를 보면, 월 40달러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AT&T의 현 인터넷 서비스는 20달러입니다. 아마도 3G 망으로 아이폰을 돌릴 경우 40달러가까이가 되지 않겠느냐 압니다. AT&T로도 새 망으로 업그레이드했으니 뽑아야되지 않겠습니까? 하여간에 20달러는 분명히 넘을 것이고 40달러로 예상됩니다.

둘째, 애플은 최근 공장에다 백만개의 아이폰이 아닌 천만대 아이폰 공급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는 루머가 나왔었습니다. 즉, 새 물량으로 천만대를 앞으로 제조하여 공급해 달라는 것인데, 애플은 현재 아이폰을 한 500만대 팔았을까요? 1년 6개월동안 천만대 달성을 약속했었습니다.

미국내 판매뿐이 아닌 유럽지역까지 포함한 아이폰 판매를 얘기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500만대 파는것도 미국뿐이 아닌 유럽지역까지 벅찬데, 많은 물량 공급을 위한 제조 계약을 맺은게 참으로 이상해 보이긴 합니다. 뭐 500만대씩 생산 계약을 맺어도 될거 같은데, 왜 그리 많은 물량 제조 계약을 맺었을까 하는 것입니다. 여기부터 다시 루머가 시작됩니다. 즉, 앞으로의 천만대씩 제조되는 애플의 아이폰은 미국, 유럽 지역뿐만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의 판매를 고려해서 생산을 준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얘기입니다. 3G 아이폰과 함께 말이지요. 아시아권을 비롯해서 아이폰이 들어가지 않은 여러 지역들이 고려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애플의 아이폰이 그리 크게는 아니지만 아이튠스와 연계가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온라인 아이튠스 스토어가 없는 지역은 좀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따라서, 아시아쪽은 일본이 먼저가 될것 같고, 중국와 한국은 이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엡 스토어(App store)가 차라리 지역에 관계없이 전세계로 오픈하여 서비스를 해주면 일단은 아이튠스 스토어를 열지 않고도 될것도 같습니다.

하여간에 아이폰은 달랑 아이폰만이 아닌 어느정도 애플 온라인 서비스가 들어가서 운영되는 곳이 먼저겠고, 애플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중의 하나인 휴대폰을 팔만한 인구가 많은 나라가 먼저가 아닐까 합니다.  중국과 인도가 되겠네요.

미국 유럽 이외의 어느 지역에 애플의 아이폰이 들어갈지 이 부분도 궁금해집니다. 어떤 분은 아무래도 아이튠스 스토어가 들어간 순서가 아닐까도 하는데, 애플은 아이폰만 팔수 있다면 어떠한 대화도 할 수 있다라는 분위기이니 예상을 넘는 순서가 될수도 있겠습니다.

그 다음 궁금한게, 3G 아이폰의 디자인이 바뀔 것이냐 입니다.
한 싸이트에서는 글로시의 검정색이 뒷면에 자리잡을 것이다라는 루머를 올렸습니다.

http://www.ipodobserver.com/story/35386

그러면, 앞부분은 회색이 들어가나요?


올 연말 3G환경은 만들어지니 애플도 3G 아이폰을 내놓을 것은 확실합니다. 다만 관련 서비스나 다른 것들이 슬슬 궁금해집니다.

사모님 역시 새 아이폰이 나오면 한번 ~~ 하는 얘기를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