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만져본 소감

애플 스토어 가서 한번 만져보았습니다.
실제 크기는 뭐랄까 딱 적당한데 약간 큰 느낌? 개인의 차이가 있겠지만, 현재 모토롤라 레이져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에 비해 좀 크지만, 아주 크진 않았습니다.

사람들 엄청 몰려서 만져보더군요. 얼마나 남았는지 물어봤더니, 아마 내일을 넘기긴 힘들거 같다고 합니다. (결국 주말동안 모두 동날것으로 예상하더군요)

이미 대도시를 중심으로 물건이 동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스크린은 아무래도 손으로 많이 사용하니, 스크린이 깨끗할 일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자주 닦아줘야 할거 같습니다. 그래도 켜 있는 동안은 손자국이 잘 보이지 않으니 쓸만 합니다.

반응 속도는 좋고, 아주 약간 느린듯 하지만, 거의 누르는대로 반응하는 편입니다.
인터넷 속도는 wifi로 웹브라우징을 했을때, 약간 느립니다. 아마 전화로 인터넷을 하면 더더욱 느리리라 사료됩니다.

카메라 화질은 2메가임에도 일반 휴대폰의 카메라랑 비교하면 좋더군요. 액정도 커서 이미지의 상태를 보기에도 좋습니다. 카메라로 치면 가장 큰 액정을 제공하는 카메라가 아닐까 합니다.

키보드는 아직 적응이 안되어 그런지 손가락이 굵어서 그런지, 오타가 잘 납니다. 타이핑 반응은 좋은데, 아무래도 오타가 좀 나더군요.

그리고, 손가락으로 좌우 스윽~ 긁듯이 스크를하는 것도 제가 적응이 덜되어 그런지 생각처럼 안될때가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애플의 아이폰 상태는 비교적 첫 제품치고 좋은편인데, 아무래도 AT&T의 망이 이를 받쳐주지 못해서 통화질이나 인터넷 퀄리티가 Wifi가 아닐경우는 좀 떨어진다는 평입니다.

실제로 매장에서 전화를 걸어 태스트해볼수 있는데, 글쎄요. 첫 통화라 그런지 뭔가 일반 휴대폰과는 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1세대 아이팟

5.5세대 아이팟

이런식으로 첫 세대 아이폰과 5세대 아이폰이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