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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야후가 인터넷 분야에서 경쟁적으로 조그만 회사를 인수하는 동안
애플과 어도비도 3D/필름 분야에서 계속 인수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애플의 3D/필름 분야의 모든 소프트웨어는 전통적으로 개발해온것이 아닌, 인수와 합병을
통해 애플 소프트웨어로 변신하여 내놓는 것들입니다.
저번주에 컬러 보정 솔루션을 가진 회사를 애플이 인수했다는 소식을 전했던 바 있었는데,
어도비가 최근 시리어스 매직을 인수했다고 합니다.

이 회사는 비디오 소프트웨어와 관련 커뮤니케이션 툴을 개발하는 회사로 DV Rack,DVCProHD Decoder, Ultra2, Ovation, Vlog It, Visual Communicator등등의 교육/전문/일반 분야의 제품들이 즐비한 회사로어도비는 관련 소프트웨어를 어도비의 비디오 제품군에 포함시켜서 판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얘기들은 최근 얘기이지만, 매크로미디어를 인수하는 동안에도 작은 여러 회사를 계속해서 어도비는 인수한 바 있습니다.

어도비에서도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가 있지만, 인수를 통해 얻은 소프트웨어들만해도 몇백가지가 되지 않을까 하더군요.

통상, 인수가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요즘은 완성도 높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런칭하기 위해서는 새로 개발하는 것 보다 가능성이 있는 회사를 인수하는 것이 시간 절약/돈 절약입니다.

예전에는 간단한 소프트웨어라도 계속 업그레이드만 하면 되겠지만, 요즘은 소비자들도 눈이 높아져서 어느정도 완성도가 있는 소프트웨어/서비스만 이용하려고 하니, 처음 시작하려면 그만큼 할일이 많아지기에 어느정도 완성된 제품/서비스를 인수하는 편이 더 좋겠죠.

지금도 이런 인수가 흔하지만, 앞으로도 더 많아졌으면 많아졌지, 적어지지는 않으리라 여겨집니다.

http://www.adobe.com/aboutadobe/pressroom/pressreleases/200610/101906SeriousMagic.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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