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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옮겼습니다.

애플의 CCO인 티모시쿡씨가 골드만 삭스와의 투자 심포지엄에서의 대화내용입니다.

왜 애플은 언락된 아이폰을 제공하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아이폰 런칭에 모든 케리어를 지원한다는 건 무리데스~ (저런 좀 모자란 질문을 하는 애널리스트가 있군요)
휴대폰 사업을 처음 하는 애플에게 CDMA, GSM 버전을 출시와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건지… 당연, 티모씨 아저씨는 처음 출시에 동시 제공은 힘들다.

그러나, “우리는 어떠한 비즈니스 모델과도 결혼하지 않았다” 즉, 애플은 세계에 가장 좋은 전화기(아이폰)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과 결혼할 것이다.

무슨 의미냐? 향후 CDMA, GSM 등의 모델을 내놓을 것이고, 언락된 휴대폰 뿐만아니라, 모든 전화서비스에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방법이 있다면 그 길을 갈것이다라는 얘기입니다.

AT&T가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본전을 뽑지 못하거나, 5년후 다시 계약을 맺지 못하면, AT&T는 아이폰 비즈니스의 성공적인 런칭만 도와줄 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만, 그렇게 되는데 100% 걸겠습니다. 아이폰의 반응이 그리 나쁘지 않으니, 당연 다른 사업자들도 5년이후 뛰어들 것으로 보이고, 애플도 당연 이 길을 가야 많은 아이폰이 소비자들에게 독점적인 서비스가 아닌 여러 휴대폰 서비스에 쓸수 있는 길을 열어주게 되지요.

아이팟의 포화상태에 대한 질문에서는 , 쿡 아저씨 왈, ” 아직도 아이팟의 40% 가 아이팟을 가져보지 못한 사람들에 의해 구입이 되고 있다”라는 얘기를 해줬습니다. 여기에 아이팟 판매수 감소는 아이팟의 포화상태라기 보다는 전반적인 경제의 악화가 반영된게 아닌가 하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그리고, 아이팟터치나 아이폰을 제품이 아닌 플렛폼으로 봐야 하니 문제 없을 것이라는 얘기를 했고, 첫번째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은 언제 나오나요? 했더니, 언급을 피했다고 합니다. (잡스가 3월 6일 발표할것이니 언급을 피했겠죠)

언락 아이폰에 대해서는 애플로서는 일단 아이폰이 팔리고 있기 때문에 그리 큰 문제로 보질 않는다고 하네요. (해킹된 버전이라도 아이폰은 아이폰이니 AT&T가 아닌 이상 일단은 상관없다는 식인듯 합니다). 다만, 애플은 전세계에 아이폰을 뿌리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기 때문에 이부분에 대해서 노력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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