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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ahoo.reuters.com/

일본의 오리콘이 PC 음악 다운로드 시장에서 철수한다고 공식발표했습니다. "애플 아이튠스의 첫 희생양이 되겠습니다." 라고로이터에서 전하는군요. "음악 인기 차트의 퍼블리셔로 알려진 오리콘사는 다운로드 시장에서 발 빼는 대신, 휴대폰 음악 다운로드와온라인 뮤직 스토어(CD/DVD판매)에 집중하겠다고 합니다.  사실 일본에서는 PC에 음악 다운로드 받는거 보다 휴대폰에다운로드 받는게 더 인기가 있나 봅니다.

"아이팟의 인기를 어찌할수가 없었습니다" 오리온의 공식대변인의 말입니다.



p.s
근데, 애플이 또 휴대폰 음악 다운로드 시장으로 진입할 예정인데, 이럴땐 또 어찌 할려고?
애플은 2007년 애플 메이드 휴대폰을 필두로 이쪽으로 바로 iTunes Store에서 음악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게 하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아이팟 -iTunes Store식의 개념을 휴대폰-iTunes Store개념으로 끌고 가려는 것이지요.

2007년 애플의 휴대폰쪽 디자인/기능이 괜찮다면 또 한번 휴대폰 제작업체나 음악 다운로드쪽 서비스업체도 고전을 하겠군요.

물론, 휴대폰이 잘 된다는 가정하에입니다. 문제는 애플이 원하는 스타일로 사업을 꾸려가긴 힘들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휴대폰 서비스 사업자가 워낙 세력이 막강해서 직접 휴대폰 서비스를 하지 않는 이상 어느정도 딜을 해야하는데, 애플에선 이게 좀 약점이긴 합니다.

물론, 2007년 한번 사업해보고, 괜찮다 싶으면 직접 휴대폰 서비스 사업에도 뛰어들지도 모르겠죠.

아이팟으로도 한계가 있으니, 애플은 한창 인기있는 휴대폰쪽을 바라보는듯 합니다. 그간 많이 준비는 한 모양인데, 사업 번창의 확신이 안 서니, 일단은 싱글라 서비스를 끼고 사업할 예정이긴 한데, 애플은 사실 그정도에 성은 안 찰겁니다.

본 얘기보다 쓸때없는 얘기가 더 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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