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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운트는 애플의 iTunes 스토어에 디즈니에 이어 무비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영화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그냥, 옛날 영화들만 공급한다고 합니다.
일반 스토어에서 9.99달러짜리 영화들입니다. ( 요가격은 철 지난 영화들의 평균가격입니다)

잡스는 10월 이후 130만 다운로드 무비 판매를 했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영화는 몇편 안되는데, 다운로드 숫자는 많은 편입니다)

최근 영화가 없이 옛날 영화만 제공한다는 말은 없으니 빛좋은 개살구인 셈입니다. 애플은 iTunes 스토어의 위상때문에 다른 경쟁자의 저지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영화사의 무비 딜이 잘 안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음악 공급 계약과는 달리 영화 계약은 그리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다운로드만 허용하는 iTunes 스토어의 방식이 맘에 안들었나 봅니다.

이와 반대로 아마존 같은 경우는  렌탈의 개념을 도입하고 있어서 한번 보고 없애는 방식으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많은 영화사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http://www.imdb.com/news/sb/2007-01-10/film/1

언변의 천재인 잡스가 이러한 사실을 알리지 않고, 그냥 파라마운트와의 영화 공급만 얘기하고, iPhone도 제대로 아직 완성은 안되고 버그 피해 살살 다뤄가며 소개를 했는데, 사람들 놀래게 하는 재주는 정말 탁월합니다.
 (iPhone 역시 6월까지 제품 소프트웨어를 다듬는 일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직 적절하게 작동하지 않는 부분이 좀 있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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