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월드에 맥은 없었다

가만보니, 맥월드 엑스포에 맥은 새로 발표된게 없군요.
그리고, 늘 즐거움을 주었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없었습니다.

애플 컴퓨터에서 컴퓨터를 뗀, 애플로 이름도 바꾸었구요.

그러면, 이제 맥월드에서 애플은 아이팟/애플TV/아이폰 같은 가젯은 따로 다른 전시회에다
발표를 해야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애플 월드가 아닌, 맥월드인 이상, 매킨토시를 발표하지 않을꺼면, CES같은데에다가
발표하는게 더 낫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휴대폰/mp3 플레이어/애플 TV같은 것들 말이지요.
하긴, 아이폰에 들어간 OS는 Mac OS X 였으니, 그래도 애플로서는 할말은 있겠군요.

이렇게 되면, 통상 3월에 나올 Mac OS X (레퍼드)의 발표가 전시회 끝난 일주일이나 2주일 후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따로, 이벤트를 만들어 발표할 수 있겠네요. 예전처럼...)

앞으로, 애플의 하드웨어로 나올만한건 당분간  없을것이고, 마이너 하드웨어 업데이트정도가 되겠습니다. 주변 파트회사의 파트가 업그레이드되면, 따라서 매킨토시 내부도 업그레이드되는 그런 정도가 되겠고, 모니터쪽은 30인치 이상이 나와줘야 하는데, 그냥 모니터로 나올지, TV로 나올지도 예상을 해볼 수 있겠습니다. 애플 디자인 TV. 소니와 경쟁하겠군요.

하여간, 앞으로 애플로서는 잘나가는 시장엔 적극 진입할 것으로 보이니, 애플 마크 달린 가전제품들이 이젠 쏟아져 나오겠군요. (옛날, 생각 납니다. 맥에다 TV 집어넣고 팔았던 그 모델...뭐였더라?)

스티브잡스가 이전 애플의 제품 라인 정리 다 해놓고, 이제 다시 벌리기 시작하는 군요.

핵심은 TV/휴대폰 요 시장이고, 삼성이 이 시장을 위해 뛰고 있습니다.
애플도 TV만 만들면............ 아 게임기 시장도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