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바이, 애플과 다시한번 손 잡다.

베스트바이랑 애플은 과거에 일도 있었고 해서 그다지 좋은 관계는 아니었습니다.
여기에 애플이 리테일 스토어까지 만들면서 넓혀가니, 베스트바이역시 애플 물건을 취급하고 싶지도
않았을꺼고, "아이맥" 사건으로 인해 애플이 베스트바이에서 철수한 이래, 베스트바이에서는 애플 제품을 조금 진열하거나 온라인에서 구색에 맞출 정도로만 팔아왔습니다.

애플이 아이팟으로 승승장구하고, 새로 애플 TV도 내놨고, 아이폰도 나올 예정입니다. (물론, AT&T와 독점이지만, 결국 이런 베스트바이에서도 팔릴 겁니다)

따라서, 지난 과거는 잊고, 올 가을까지 베스트바이의 전체 800여 스토어중 200개에서 애플 시스템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이맥사건이란? 예전 베스트바이가 애플이 발표예정인 아이맥을 미리 스토어에 공개해버리는 바람에 김을 빼버렸던 얘기입니다. 잡스 열받아서 베스트바이에서 모든 애플 제품을 빼버리라는 명을 받고 베스트바이는 애플 제품을 한동안 팔지 못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베스트바이는 미국서 가장 큰 전자제품 스토어입니다. 전자제품계의 월마트라고나 할까?
베스트바이에 물건을 집어넣는것도 힘든데, 애플은 물건을 빼라고 했으니....

지금은 애플 스토어때문에 베스트바이에 물건이 들어가든 말든, 상관없지만, 애플 스토어가 가까이 없는 곳에서는 아무래도 요긴하게 쓰이겠네요.


http://yahoo.reuter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