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2007년 미국내 전체 휴대폰 판매 순위 6위.

최근 NPD 그룹에서 내놓은 데이타에 따르면, 2007년 미국내 1억4천6백만개의 휴대폰이 판매되었는데, 아이폰은 3백7십만개정도 쉬핑되고, 전체 마켓의 2.5%에 달하는 수치라고 하네요.
순위로는 여섯번째구요.

모토롤라가 32%로 1위 (이전에는 33% 1% 하락)
삼성이 17% 2위 (이전에는 14% 3% 상승)
LG가  16% 3위.

나머지가 노키아, 산요 등의 순서로 그 다음이 애플입니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 워낙 휴대폰 제조업체가 그리 많지 않아서, 순위가 꽤 높아 보이는데, 실상은 안 그렇네요. 모토롤라 32%, 애플은 2.5%

물론, 다양한 조건과 환경이 다릅니다.
전체 휴대폰 집계이고, 많이 팔았다고 마진이 많이 남는 것도 아니고, 모토롤라는 거의 공짜 휴대폰이라는 인식이 강하고, 그나마 삼성, LG가 마진을 좀 남기는 것으로 보이고, 노키야, 산요 역시 공짜 휴대폰이라는 인식이 있으니, 그나마 휴대폰으로 상당한 마진을 남기는 애플이 그나마 나아 보이긴 합니다.

모토롤라, 32%에 달하는 수치에도 불구하고, 요즘 언론에, 여러 군데에서 인수설이 나오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 아닌가 합니다. 오래되었지만, 특별한거 없고, 레이저 이후 별다른 쇼킹한게 없으니, 가입하면 주는 휴대폰으로 전락을 한게 아닌가 합니다.

결국 삼성, LG, 애플이 미국 시장에서 공짜 휴대폰이 아닌 부분에서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