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기타

애플의 SDK 로드맵 이모저모

weenybee 2008. 3. 7. 05:35
애플은 오늘 두가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기업시장으로의 진입과 SDK로 개발자들에 대한 지원입니다.

기업 시장으로서의 진입은 스마트폰이라는 것이 일단은 기존 블렉베리 영역을 가져와야 된다라는 것이 애플 아이폰의 시장 장악의 첫번째라고 생각을 했기에 진입하려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을 아무리 이쁘고 좋게 만들어도 일반 사용자보다는 메시징을 더 많이 하는 업무용에 투입하는게 안정적인 시장 진입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을 했겠죠.

따라서, MS의 익스체인지 서버를 지원하고, 여러 기기에 대한 호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합니다.
업무에 쓸수 있는 기본적인 부분은 일단 애플이 충분하게 지원을 하겠다는 의지를 내세웠고,
나머지는 개발자들이 이를 보충해주는 식으로 다가갈 것으로 보입니다.


둘째, 개발자 지원.
애 플은 단순한 유틸리티 개념이 아닌 모든 것을 다 공개하여 개발자들에게 관심을 보여줬고, 업무용 프로그래부터 게임까지 다양한 개발이 가능하다는 것과 개발이 편리하다는 것을 보여줬고, 개발자를 독려하기 위해 1천억원이라는 기금까지 준비했습니다.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게임으로 친근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고, 회사에겐 필요한 업무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하다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만, iTunes를 꼭 거쳐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공개 프로그램 (유료든 무료든)은 아이튠스 서비스를 거치는 것이 좋겠지만, 업무용으로 쓸 프로그램을 비공개로 설치할 방법을 제시하지 못한것이 약간의 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여간에 애플은 아이폰의 무한한 영역을 보여주는 좋은 무대가 되지 않았나 합니다.
다만, 6월로 미뤄진 업데이트로 다소 김빠지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만, 개발자들에게 개발할 준비와 시간을 주고, 서비스 정비하는 시간을 고려하면 그리 나쁘지 않은 시간이 될수도 있겠네요.


100달러의 무료 소프트웨어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결국 무료 소프트웨어라는 것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개발자가 100달러 내고, 무료 소프트웨어를 퍼블리시한다는게 말이 되는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