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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뉴스

어도비, 어도비 TV 발표

weenybee 2008. 4. 10. 10:39

어도비가 무료 온라인 비디오 리소스 공급 서비스를 발표했습니다. 이름하여, Adobe TV입니다. 전통적으로 어도비는 온라인 서비스로 돈을 벌거나 성공한 적은 별로 없는 회사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으로 돈을 벌고 있죠.

이 소프트웨어들로 크게는 구글의 youtube가 움직이고 있고, 플래시를 사용하여 동영상을 공급 배포해주는 서비스들이 모두 어도비의 제품을 이용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가끔 어도비가 자사의 소프트웨어들로 직접 서비스를 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 시도가 바로 어도비 TV라는 서비스입니다.

처음 시작하는 것으로 자사의 여러 소프트웨어들에 대한 교육 리소스를 올려놓거나 관련 교육 정보를 비디오로 올려놓았는데, 잘 만들었습니다.

만일 어도비가 유투브처럼 서비스하거나, 애플 TV처럼 서비스를 하거나 joost처럼 가거나 할 수 있는 길이 참으로 많습니다. 자기네가 직접 만드는 소프트웨어로 서비스를 공급한다..... 가장 이상적이지 않습니까? 어도비 역시 디자인 하나는 다른 회사 보다 뒤쳐지지 않을 정도로 정갈합니다.

거기에 어도비 미디어 플레이어를 통해 컨텐츠 저장, 관심 내용 북마크, 새 에피소드 알람 기능등등 많은 것들을 깔아놓았습니다. 인스톨도 플래시 플레이어를 통해 인스톨됩니다.

가장 이상적이질 않습니까?

처음에는 여러 뉴스 미디어들의 컨텐츠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CBS, MTV Networks, Universal Music Group, PBS, CondéNet, and Scripps Networks.) 물론, 컨텐츠의 질과 분량은 적겠지만, 어도비의 야심이 보이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http://tv.adobe.com

앞으로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들이 서비스라는 것에 눈을 돌리기 시작할때 기존 인터넷 서비스들과 한판 붙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서비스를 개발하는 회사들과 그 서비스에 공급되는 소프트웨어들을 개발하는 회사가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 어느것이 경쟁력이 있겠습니까?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MS가 그렇습니다.

플레시 동영상 제공 업체들이 좀 걱정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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