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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뉴스

Psystar의 오픈맥 상황

weenybee 2008. 4. 18. 11:59

마이애미에 위치한 Psystar 사는 얼마전 OpenMac이라는 맥클론 (정확히 말하면, 레퍼드를 돌리기에 적당한 하드웨어로 구성된 조립PC)를 팔겠다고 발표해서 주목을 받았는데, 애플의 EULA 룰을 위반해가면서 팔겠다고 해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EULA는 엔드유저 라이선스 어그리먼트(End User License Agreement)라는 유저가 지켜야할 내용을 회사에서 정한 문서입니다.

애플의 라이선스는 애플의 하드웨어가 아닌 다른 머신에 애플의 OS가 설치되는 것을 금한다라는 조항이 있습니다. Psystar사가 어긴 부분이 바로 이부분입니다. 애플에서 소송을 걸려면 이 조항을 가지고 걸수 있겠죠.

최근 Psystar에서 애플의 EULA 내용에 문제가 있고 이를 위해 소송도 불사하겠다라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마소는 안그런데, 애플은 왜 그러느냐? 이겁니다. 즉, 독점이라는 것이지요.

Psystar 직원이 " 혼다 차를 사면, 혼다가 정해놓은 길로만 가야하느냐? "라는 것을 예로 들었다고 하네요.

(정해놓은 길로 갈 필요는 없겠지만, 순정부품을 쓰라고는 하겠지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소송으로 갈것 같습니다. 다만 불리한건 Psystar사에서는 EFI firmware를 자사의 머신에 같이 팔거면서, 이것에 대해 개발자에게 동의를 구하지 않았더군요.

http://www.psystar.com/

회사는 별로 큰 회사는 아닌데, 아마도 힘들어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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