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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애플-시스코에 관한 잡담

weenybee 2007. 1. 13. 07:49
뭐, 사실 이래저래 해봤자, 물건은 나와보고, 써본 분들의 사용기가 나와야 좋겠고,
진열되어 있는거 손에 착~ 놓고 만져봐야 그 느낌을 알지 않겠습니까?

몇몇 미디어 이외에 손으로 만져본 사람들, 거의 없습니다. 그것도, 10분부터 1시간 미만까지 좀 만져보면서 ,안되는거 투성이에 버그도 많다고 하더군요.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고, 아마도 정식 판매 들어갈때까지 이러쿵 저러쿵 많이 가이드라인이 바뀔껍니다. 그러니, 당장 서드파티를 지원할껀지 이런 얘기도 조심스럽겠죠. 그런게 문제가 아니라, 기본 하드웨어로서의 어느정도 안착이 문제고, 애플은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안정이 먼저겠죠. 뭐 그런다음에 서드파티를 지원하든 말든 그런 얘기가 나올테고요.

시스코.
얘네들이 왜 욕을먹냐면, 2000년부터 iPhone 소유권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 몇년입니까? 2007년입니다. 가만이 탱자탱자 놀다가,  iPhone 나온다고 하니, 인터넷 전화기 하나 뜬금없이 내놓고, iPhone 이름 사용 협상을 하다가, 애플과 틀어지고, 소송으로 갑니다.

시스코 인터넷 전화기는 결국 협상용이고 뭔가 무리한 요구를 해서 애플이 이를 묵살하고 그냥 발표한 케이스인듯 합니다. 애플도 정당한 사용을 위한 협상 테이블에 앉았는데, 시스코가 발로 찬 셈이지요. (애플, 돈 많지 않습니까?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니, 뭔가 천문학적인 액수를 불렀거나, 아이폰 판매당 얼마씩 요구했거나. 그랬겠죠...애플은 하드웨어당 얼마씩 수수료가 나가는 거 아주 싫어하지요.)

뭐 사실 애플이나 시스코나 잘한거 없지만, 시스코도 너무 속보이는 짓을 했으니, 약간은 지탄을 받는거고, 애플도 어쨌거나 합의후 정당하게 사용하는게 맞는데, 시간이 부족했거나 그랬겠죠. 날짜는 다가오는데, 시스코랑의 협상은 진전이 없고....무단 사용의 무리수를 둡니다. 애플도 이점은 잘못했죠. 인터넷 전화기든 휴대폰이든 전화기 아닙니까? (애플은 기기의 목적이 다르니, iPhone을 써도 괜찮다는 자의적 해석을 내놉니다)

아직 6개월이라는 시간이 있으니, 애플은 이름을 바꿀 시간은 있는거고, 아니면, 어떻게든 법정에 서기 전까지는 시스코랑 합의를 하겠죠.

시스코도 목돈 들어오는데, 애플이 이름 바꾸게끔 하진 않겠죠. 안그러면, 이름값 날리는건데요.(MS나 삼성/모토롤라/LG에서 거액을 주고 이름을 구입할수도 있겠군요)

판매야 결국 PS3나 xbox 360같이 가젯 좋아하는 분들은 사지 말라고 해도 살것이고, 일반 분들은 사라고 해도 안 살겁니다. 일반 분들 아이팟이면 아이팟이지, 두개 연결해서 하나로 쓰는거 좋아하는 분들 별로 없습니다. 결국 시장은 가젯 좋아하는 분들 아니면, 학생들 타겟이 되어야 하는데, 일단은 학생들도 가격이 워낙 세니, 관망할 겁니다.

하여간에 초창기 붐을 못 일으키면, 아이폰도 큐브의 길을 걸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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